::: † 제일평화교회 2014년 표어 ♠ 날마다 전도하는 일을 그치지 않는 교회(행 5:42) ♠ † :::
| 협력 선교사 |

김성환 박마리아 선교소식
글쓴이 :  관리자 (2011.11.09 - 15:13)


주님의 이름으로 아프리카의 심장부에서 문안드립니다. 우기에 들어 늘푸른
우간다는 한층 더 푸르러졌습니다.

남수단은 2011년 7월 9일 독립해 193번째 UN가입국이 된 세계최신생국입니다.
독립후 남북 수단 사이에 계속 분쟁이 있었습니다. 1983년 전쟁 도져 2005년
평화조약을 맺을 때까지 치열한 전쟁이 있었습니다. 북수단은 아랍 회교도가
남수단은 아프리카 기독교도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국민투표를 거치고
마침내 남수단이 독립을 했습니다.

15년전 성경대학에서 가르칠 때 전쟁 때문에 우간다에 난민으로 와 있는 남수단
학생을 많이 가르쳤습니다. 그들은 가난하고 영어도 서툴고 뿌리가 뽑혀
불안하기도 했었습니다. 우간다 선교사로 온 저는 이웃나라에서 온 난민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었습니다. 형편이 그렇다 보니 그들에 대해 큰 기대를 걸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그 제자들이 남수단에서 중요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15년 전에
성경대학에서 받은 교육이 신생국가의 각부분에서 긴요하게 필요로 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저도 놀랄 정도로 이들이 교회와 정부의 중요한 위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나라 건설을 위해서 이만큼 교육을 받은 사람들도 찾기 힘듭니다.

8월에 한국의 비정부기관에서 6명의 탐방팀이 와서 육로로 남수단을 다녀
왔습니다. 우간다의 남수단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수비자
100불). 아침에 신청하면 오후 3시에 비자가 부착된 여권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남수단으로 넘어가 국경도시 니물레(Nimule)에서 남수단 수도 주바(Juba)까지는
192km인데 미국의 원조로 도로를 깔고 있습니다. 2004년 아직 전쟁이
진행중일때 이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와 비교해 천지개벽이 일어 나고
있습니다. 그때는 험한 흙길에 총알이 깔려 있었고 조금만 길을 벗어나면
지뢰밭이 있었는데 지금은 고속도로 수준의 길이 깔리고 있습니다.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이번에는 비행기로 남수단 주바를 다녀 왔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대학관계자와 함께 했습니다. 주바대학교를 방문하고
부총장(한국의 총장)과 다른 학교관계자를 만났습니다. 제자들을 만나 남수단
선교에 관해 전반적인 의논을 나누었습니다. 남수단 인재를 기르기 위해 유학도
보내고 남수단 안에서 교육시킬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몇몇의 남수단 학생이
한국에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번 방문 때 있었던 일입니다. 제자 한 명이 높은 분의 비서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있을 때에는 얘기를 하지 않다가 저와 1분간 둘만 있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총알 같은 속도로 자신의 마음을 털어
놓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할지는 몰라도 15년전에 받은 교육이 자신이 정부의
높은 지위에서 일하는 바탕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쉽게 부정을
저지를 수도 있지만, 15년 전 받은 그 기독교 신앙과 신학과 윤리 교육 때문에
자신의 신앙양심을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듣던 저는 하마터면
눈물을 터뜨릴 뻔 했습니다. 지난 15년의 마음고생이 다 날라 갔습니다.
그들에게 잘 하지도 못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상상을 넘어선 결과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15년을 위해서 지금부터 바르게 잘 사역을
하리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간다와 남수단을 포함한 동아프리카 선교 얘기를 자주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 들어 이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차원의 일들이 일어 나고 있습니다.
2012년이 크게 기대가 됩니다. 엄청나게 놀라운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님의 아주 특별한 은총과 복이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성도님 가정과
사역에 넘쳐 땅의 끝들까지 적시기 빕니다.

세계선교의 동역자,

김성환, 박마리아(단비, 영글) 선교사 가정 올림
김성환 작성

Calvin Sunghwan Kim
P. O. Box 23155
Kampala, Uganda
(256) 772-777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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